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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 리스트272

(가로수길) 대막 비스트로 또 왔다 ㅎㅎ 또 방문하게된 이유는 다름아닌 위에서 네번째 사진에 나오는 뚝배기? 때문이다.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구운오니기리를 오차즈케처럼 만들어서 그 위에 트러플오일과 생 트러플을 갈아 올려준 음식이다 생각보다 굉장히 오묘하고 맛있었다. 구운오니기리 라고 돼있지만 사실상 누룽지인데 그 식감과 알맞은 간...은은한 찻잎의 향과 트러플향이 아주 잘 어우러져 맛있었다 훈스타 6.5점 / 10점 2020. 6. 18.
(칼데라) vanilla wheat ale 바닐라 위트 에일 와인앤모어 에서 주워온 에일이다 바닐라빈이 들어갔다길래 신기해서 줍줍해왔다 ㅎㅎ 색은 평범하게 금빛이 돌며 살짝 탁했다 맛은 은은하게...아니 어쩌면 꽤나 단맛이나며 바닐라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6. 17.
(추사) 추사 40도 오크통 숙성 추사 40도 잔술로 주문했다 사과를 이용해만든 깔바도스같은 일종의 브랜디다 문경바람을 아신다면 그것을 떠올리면 되겠다 맛은... 문경바람이 정말 청사과향이 피니쉬로 올라온다면 이 추사는 사과로 만들었다고 말해주지않으면 사과를 찾기어려울듯하다. 향은 구수한 향 오크향 그리고 설탕이 카라멜화 된듯한 단 냄새가 조금나고 한모금 들이키면 살짝 산미가 있으며 아주 부드럽고 가볍다 피니쉬는 카라멜향이 살짝 나면서 깔끔하게 넘어간다 음식과 같이먹어야 맛있을 술이다 달리말하면 술 자체만 놓고보면 조금 아쉽다 너무 가볍고...향과 맛이 단순하다 그래도 맛있다! 음식과 먹으면 아주 맛있으니 그걸로 만족~ 훈스타 6.5점 / 10점 2020. 6. 15.
(모월) 모월 청 마음 이라는 한식 이자카야에서 추천받은 술이다 청주계열로 드라이하고 깔끔 그 자체인 술이다 회와 잘 어울리는 술이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정말이다 이 술은 회와 먹으면 몇배나 더 맛있어지는 그런녀석이었다 향은 은은한 청주향이 첫 맛은 산뜻한 귤 껍질에서 뿜어져나오는듯한 산미가 혀끝을 아주잠깐 스치고 이내 너무나 부드럽게 넘어간다 피니쉬는 거의 남지않고 깔끔하게 사라진다. 그 어떤 해산물과도 어울릴 아주 좋은술이었다. 훈스타 7.5점 / 10점 2020. 6. 15.
(연남동 맛집) Maum 마음 내가 굉장히 아끼고 애정하고 좋아하는! 한식 이자카야다 소개하고싶지 않았지만...구독자 유치를위해... 희생시켜본다... 이곳은 퓨전한식과 전통주를 취급하는곳이다 분위기는 말할것도없고 음식의 맛 서비스 술 그 모든것이 나를 만족시킨다 음식메뉴가 주기적으로 바뀌는것도 너무 좋다 그만큼 끊임없이 연구를 하고 발전하는 가게라는 뜻이니까 맛 설명은...생략한다...그저 너무 신선하고 맛있고 절묘하고 특색이있다. 어느것 하나도 절대 평범하지않다 훈스타 8점 / 10점 2020. 6. 15.
(연남동 카페) Bronsis 브론시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길거리를 헤매다가 그냥 들어간 카페 의외로 나쁘지않았다 파이를 메인으로 하는 카페였길래 블루베리 파이를 주문해보았다. 상큼하고 적당히 달고 생 블루베리의 맛이 괜찮았다 음료는 커피와 레몬베리 레몬베리는 말 그대로 레몬청과 베리류의 청을 혼합한 음료였다. 보이는대로의 맛 맛있었다 훈스타 4점 / 10점 2020. 6. 15.
(연남동 맛집) Moon 문 깔조네 피자와 (super moon) 명란오일파스타를 주문했다 깔조네피자는 마치 불고기같은 내용물이 들어가있고 살짝 매콤하며 간도 딱 맞았고 반죽도 직접만든 도우인지 굉장히 부드럽고 쫀득했다 명란오일파스타는 명란파스타 답지않게 짜지않고 담백한맛이었다.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다. 마늘쫑과 마늘이 들어가...굉장히 한국적인 파스타였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6. 15.
(가로수길 맛집) 대막 비스트로 맨 위에서부터 숙성 광어회와 새우 숙성광어회 답게 쫄깃하면서도 굉장히 부드럽고 감칠맛이 대단했다. 새우는 비교적 평범했지만 달고 맛있었다 후토마끼 한입에 먹어야 맛있어요~^^ 라고 말씀하신것 치고는 사이즈가 지나치게 크다 ㅋㅋㅋ 나는 입이 굉장히 큰 편이라 가능했지만...남들은 흠...^^ 맛은 좋았다. 밥을 아무래도 누룽지밥을 사용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누룽지향이 강했다. 이색적이고 맛있었다. 소라가라아게 오늘의 베스트였다. 너무나 술안주로 적합한... 담백하고 쫄깃하고 위에올라간 와사비소스도 너무 부드럽고 간이 딱 맞아서...술을 마시지 않을수 없었지만... 이날은 참았다...ㅠㅠ 바질소바 음...비쥬얼에비해 조금 아쉬웠다. 바질향도 너무 좋고 간도 알맞고 면도 부드럽고 쫄깃했으나...뒤로갈수록 달게.. 2020. 6. 11.
(서촌 술집) Bar Cham 바 참 서촌에 있는 위스키 바... 근데 이곳은 한 가지 특이한게 전통주 칵테일을 취급한다! 내가 우리나라 전통주를 굉장히 좋아라 한다는건 내가 산울림 1992 관련글의 빈도를 봐도 짐작이 될것이다 이곳에선 위스키도 물론 취급하지만...물론 그것들도 맛있겠지만...이곳에서만큼은 전통주 칵테일을 먹어야겠다 그래서... 여주 / 제주no.2 / 캄파니아 이렇게 세가지를 주문했다 여주 트로피컬함이 폭발한다. 파인애플이 특히 두드러진다. 근데 땅콩맛은 안느껴진다. 대신굉장히 크리미하고 부드럽다. 여름에마시기 정말 좋은 술 같다. 제주 no.2 고소리술 베이스인데 고소리술 특유의 꽃향이 나진않고 구수함으로 치환되어 오래 지속된다. 첫맛은 산뜻하지만 바디감이 있고 두꺼운 구수함이 오래 남는다. 캄파니아 치즈향 달콤함과 치.. 202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