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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13

(연남동 맛집) 마음 애정하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한식 이자카야 먹고싶었던 메뉴가 매진이돼서 좀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느낀 바 테이블에서의 식사가 너무 만족스러웠다. 이날 주문한건 1. 숙성 광어&도미 2. 들기름에 버무린 삼치회 3. 제주갈치구이 (튀긴메밀을 붙여 비장탄으로 구워낸...) 가장 만족스러웠던건 삼치회~! 질 좋은 들기름에 깨소금 바삭한 김가루 그리고 백김치가 올라가는데...정말 고소함의 극치였다. 이날 모월청이 없어서 일엽편주를 주문했는데 앞서 먹었던 광어와 도미회와는 잘 어울리지 않아 아쉬웠지만... 이 삼치회가 살렸다. 정확히는 들기름이 살렸다. 훈스타 7.5점 / 10점 2021. 3. 15.
(연남동 맛집) 청키파이 호주에서 먹었던 미트파이와 치킨파이의 추억을 다시금 일깨워준...추억의 음식♡ 호주에서 아침밥으로 자주 먹곤했는데 이걸 여기서 볼줄이야... 집에 왕창 사두고 아침대용으로 먹고싶다... 훈스타 6점 / 10점 2021. 3. 2.
(연남동 맛집) 파이리버플릭 pie republic 어릴적 외국에서 먹었던 고기파이의 추억을 살려주었던 미트파이 맛집 훈스타 6.5점 / 10점 2020. 11. 9.
(연남동 맛집) 힠컵 시범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내추럴 와인 바 훈스타 7점 / 10점 2020. 11. 9.
(연남동 카페) Bronsis 브론시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길거리를 헤매다가 그냥 들어간 카페 의외로 나쁘지않았다 파이를 메인으로 하는 카페였길래 블루베리 파이를 주문해보았다. 상큼하고 적당히 달고 생 블루베리의 맛이 괜찮았다 음료는 커피와 레몬베리 레몬베리는 말 그대로 레몬청과 베리류의 청을 혼합한 음료였다. 보이는대로의 맛 맛있었다 훈스타 4점 / 10점 2020. 6. 15.
(연남동 맛집) Moon 문 깔조네 피자와 (super moon) 명란오일파스타를 주문했다 깔조네피자는 마치 불고기같은 내용물이 들어가있고 살짝 매콤하며 간도 딱 맞았고 반죽도 직접만든 도우인지 굉장히 부드럽고 쫀득했다 명란오일파스타는 명란파스타 답지않게 짜지않고 담백한맛이었다.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다. 마늘쫑과 마늘이 들어가...굉장히 한국적인 파스타였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6. 15.
(연남동 맛집) 쿠루미 나의 연남동 단골집 일본식 이자카야다. 알고 가지않는이상 발견하기 정말 어렵게되어있다 외부에 그 어떤 간판도 없고 외부에 노출되는 조명도 없다 쿠루미 입구로가면 두꺼운 문이 있고 그걸 열고 들어가면 다른나라에 온듯하면서도..포근한..공간이 튀어나온다 가운데엔 바 테이블이있고 몇몇 좌식 자석이있는데 사실 바테이블이 메인이다. 나는 이번에 2인사시미와 치즈덴뿌라 그리고 도미가맛살구이를 주문했다. 명불허전 특히 사시미에 있는...광어로 안키모를 말아놓은것이 압권이다. 훈스타 7점 / 10점 2020. 5. 6.
홍천 동몽 이건 잔술로 주문했다. 향은 청주답지않게 달고 구수했다. 한 모금 입에 머금으니 은은한 단맛이 감돌았다 마치 호박같은 단맛과 향이었다. 그리고 그 단맛은 뒤로갈수록 선명해져 나중엔 내가 단호박을 우려낸 차를 마시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도 들 정도였다. 맛있었다 훈스타 7점 / 10점 2020. 4. 27.
소백산 신선주 너무 열심히 마시느라 술잔에 담긴사진이 없다. 색은 옅은 금색이었고 맛은...충격적이었다 향만 맡으면 일반적인 청주향이 나지만 입에머금는순간 대추향이 퍼지며 아주 잘 익은 대추를 말린것을 씹어먹는것같은 단맛이 퍼진다. 그리고 그 단맛은 뒤로갈수록 강해져 피니쉬에서 느껴지는 단맛은 거의 누룽지사탕같았다 너무달아서 막판엔 조금 물렸지만 아주 특색있고 맛있었다. 거의 포트와인처럼 디저트용으로 먹어야할것같다 훈스타 7점 / 10점 2020.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