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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방11

(금이산농원) 복숭아와인 와! 복숭아 와인이라니~ 딱봐도 달다구리하고 아주 밝고 맛있어보인다. 근데 도수는 12도...조심히 마셔야겠다 ^^ 맛은...천도복숭아를 껍질채로 베어물었을때 나는 그 신선하고 밝은 맛이었다. 향도 정말 복숭아 그 자체였다 그도그럴것이 저 와인은 복숭아 96%? 로 만들어졌다 여름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와인... 강추! 아 참고로 생각보다 바디감도 없지않아 있고 달지만 산뜻하고 산뜻하지만 무게감도 있어서 꽤나 밸런스를 잘 맞춘 와인이다. 드셔보시라 훈스타 6점 / 10점 2020. 6. 25.
(칵테일) Old fashioned 올드패션드 정확히는 올드패션드 변형이다 버번위스키에 토닉워터 그리고 레몬과 체리가 들어갔다 굉장히 밝고 상쾌하고 달면서 은은하게... 아주 친근한 나무향이 어우러졌다 그냥 아주 무난하고 일반적인 버번을 썼기에 오크향 이라기보단 정겨운...목재가 비에젖은듯한 그런 기분좋은 향이 났다. 훈스타 7점 / 10점 2020. 6. 19.
(Wellpark) Tennent's 테넨츠 신기한 맥주다 혹시 위스키를 맥주랑 섞어마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걸 한번 도천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맥주를! 스카치위스키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맛있는 맥주입니다 사실 스타우트를 많이 드셔보신분은 그게 뭐그리 놀랄 일인가 싶으시겠지만... 이건 스타우트가 아닌 라거 스타일의 맥주에 위스키향이 입혀진 맥주다. 깔끔하고 가벼운데 은은하게 위스키향이 녹아있다 맛있다 ^^ 훈스타 5.5점 / 10점 2020. 6. 19.
(트라피스트 로슈포트) 트라피스트 8 빅 보틀 ver 그거아는가? 트라피스트 빅보틀은 맛이 완전히 다르다 같은 8 버전을 먹었을땐 스타우트 느낌이었는데 이건 마치 포도즙이 떠오를정도로 달고 부드러웠다 빅보틀은 트라피스트를 만들때 가장 마지막에 만든다. 그래서 효모등 침전된 내용물이 많이 딸려 들어간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더욱 다채로워졌다. 전용잔은 낮고 넓다. 손으로 떠받치듯 들어서 서서히 온도를 올려마시라는 의도에서 저렇게 제작되었으리라 실제로 온도가 올라감에따라 맛과 향이 더더욱 달고 향긋해졌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5. 5.
(Owa) 유자 람빅 Yuzu Lambic 사워에일과 비슷한...람빅계열의 술이다. 1년전에도 마셔봤던 술이지만 그때는 막 들어와서 굉장히 어렸고 그렇기에 아주 싱싱하고 강렬하게 상큼한 마치 살짝 덜익은 유자를 생으로 씹어먹는 느낌이었다 이번에 마신건 그로부터 1년후... 마치 유자를 방치해두면 과육이 물러지고 당도는 높아지고 신맛이 줄어들듯 마치 아주 잘 익은 유자를 씹어먹는듯한 맛이었다 여전히 상큼하지만 이내 사라지고 은은한 단맛이 중반부와 후반부를 장식했다. 개인적으로 더 익혀마셔야 맛있는술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5. 3.
(Corsendonk) belgian ale 맛있다 밸런스가 아주 훌륭한 맥주다 레몬같은 산뜻한냄새가 풍기며 한모금 머금으면 은은한 레몬주스같은향에 은은하게 달고 구수한향이 풍긴다 피니쉬는 은은한 단맛으로 마무리된다 맛있다 7점 / 10점 2020. 4. 29.
(판교 맛집) 루프엑스 rufxxx 늘 다니는 나의 단골집 오늘먹은 메뉴는 야채 꾸스꾸스 구운야채와 토마토소스 그리고 꾸스꾸스 라는 파스타를 버무려먹는 음식이다. 이날 먹은 술은 corsendonk 향은 레몬과도같은 상큼함에 맛은 구수하고 부드럽고 산뜻하며 피니쉬는 은은하게 단맛을내며 입에 머문다. 훈스타 7점 / 10점 2020. 4. 29.
(Amazing Brewing) 밀땅 디자인이 이뻐서 샀다. 바나나 그림이있길래 바나나향이 나려나 싶었지만 그냥 밀맥주의 맛이었다. 굳이 비교하자면 호x든 의 그것과 비슷하다. 좀더 가볍고 좀더 향기롭다. 훈스타 4점 / 10점 2020. 4. 28.
홍천 동몽 이건 잔술로 주문했다. 향은 청주답지않게 달고 구수했다. 한 모금 입에 머금으니 은은한 단맛이 감돌았다 마치 호박같은 단맛과 향이었다. 그리고 그 단맛은 뒤로갈수록 선명해져 나중엔 내가 단호박을 우려낸 차를 마시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도 들 정도였다. 맛있었다 훈스타 7점 / 10점 2020.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