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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수도권152

(가로수길 맛집) 대막 비스트로 맨 위에서부터 숙성 광어회와 새우 숙성광어회 답게 쫄깃하면서도 굉장히 부드럽고 감칠맛이 대단했다. 새우는 비교적 평범했지만 달고 맛있었다 후토마끼 한입에 먹어야 맛있어요~^^ 라고 말씀하신것 치고는 사이즈가 지나치게 크다 ㅋㅋㅋ 나는 입이 굉장히 큰 편이라 가능했지만...남들은 흠...^^ 맛은 좋았다. 밥을 아무래도 누룽지밥을 사용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누룽지향이 강했다. 이색적이고 맛있었다. 소라가라아게 오늘의 베스트였다. 너무나 술안주로 적합한... 담백하고 쫄깃하고 위에올라간 와사비소스도 너무 부드럽고 간이 딱 맞아서...술을 마시지 않을수 없었지만... 이날은 참았다...ㅠㅠ 바질소바 음...비쥬얼에비해 조금 아쉬웠다. 바질향도 너무 좋고 간도 알맞고 면도 부드럽고 쫄깃했으나...뒤로갈수록 달게.. 2020. 6. 11.
(서촌 술집) Bar Cham 바 참 서촌에 있는 위스키 바... 근데 이곳은 한 가지 특이한게 전통주 칵테일을 취급한다! 내가 우리나라 전통주를 굉장히 좋아라 한다는건 내가 산울림 1992 관련글의 빈도를 봐도 짐작이 될것이다 이곳에선 위스키도 물론 취급하지만...물론 그것들도 맛있겠지만...이곳에서만큼은 전통주 칵테일을 먹어야겠다 그래서... 여주 / 제주no.2 / 캄파니아 이렇게 세가지를 주문했다 여주 트로피컬함이 폭발한다. 파인애플이 특히 두드러진다. 근데 땅콩맛은 안느껴진다. 대신굉장히 크리미하고 부드럽다. 여름에마시기 정말 좋은 술 같다. 제주 no.2 고소리술 베이스인데 고소리술 특유의 꽃향이 나진않고 구수함으로 치환되어 오래 지속된다. 첫맛은 산뜻하지만 바디감이 있고 두꺼운 구수함이 오래 남는다. 캄파니아 치즈향 달콤함과 치.. 2020. 6. 11.
(정자동 맛집) 이자카야 잔잔 정자동에 위치한 이자카야 잔잔 꼬치요리가 특히나 일품이다 맨 위의 순두부같은 음식은 모찌리도후 라는 치즈요리다. 짭짤함과 고소함 그리고 달콤함이 두드러지는 디저트 같으면서도 요리같은 그런 음식이다 개인적으로 이곳 꼬치요리가 가장 좋은데 양도 많고 무엇보다 식재료의 질이 훌륭하다 훈스타 : 6.5점 / 10점 2020. 6. 11.
(연남동 맛집) Oh 버거 무난하게 맛있다. 마치 불고기버거의 수제버전이랄까 내용물도 알차고 가성비도 좋았다 매운맛과 일반맛 두개를 시켰는데 그 둘은 할라피뇨의 유무로만 나뉘었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5. 6.
(연남동 맛집) 쿠루미 나의 연남동 단골집 일본식 이자카야다. 알고 가지않는이상 발견하기 정말 어렵게되어있다 외부에 그 어떤 간판도 없고 외부에 노출되는 조명도 없다 쿠루미 입구로가면 두꺼운 문이 있고 그걸 열고 들어가면 다른나라에 온듯하면서도..포근한..공간이 튀어나온다 가운데엔 바 테이블이있고 몇몇 좌식 자석이있는데 사실 바테이블이 메인이다. 나는 이번에 2인사시미와 치즈덴뿌라 그리고 도미가맛살구이를 주문했다. 명불허전 특히 사시미에 있는...광어로 안키모를 말아놓은것이 압권이다. 훈스타 7점 / 10점 2020. 5. 6.
(성수동 맛집) 코너룸 아주 맛있었다. 원래는 비프웰링턴을 먹으려했지만 메뉴를 주기적으로 바꾸는 곳이라 이번엔 없었다 메뉴는 사진순서 위부터 양어깨살 튀김과 아이올리 항정살 스테이크 그리고 포르치니 버터베이스 파스타 마지막으로 엘더플라워 샤벗이다. 모두 맛있었다 양어깨살튀김은 굉장히 부드럽고 칼이 필요없을정도였다 위에 곁들여진 소스는 마치 스리라차와 마요+머스타드 의 맛이 나는듯하였다. 항정살 스테이크는 부위부터도 기름기가 덜해서 좋았고 소스가 압권이었다. 호박고구마와 사과로 만든 퓨레였는데 만들어질때 꿀이첨가되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맛있게 달콤했다. 가니쉬들도 훌륭했다. 포르치니 파스타는 버터베이스라고 되어있는데 크림스프나 라자냐에 들어가는 베샤멜소스를 떠올리면 될것같다. 마지막 엘더플라워 셔벗은 엘더플라워에 요거트가 섞인맛.. 2020. 5. 2.
(잠실 맛집) 도삭면 공방 잠실에있는 도삭면음식점 , 도삭면공방 사골도삭면과 얼큼도삭면을 시켰다. 사이드는 쇼마이 도삭면은 마치 길게 뽑은 수제비같은 식감이다. 꽤나 쫄깃쫄깃하고 재밌는 식감이다. 사골도삭면은 맑은 사골국물에 후추향이 녹아있고 얼큼도삭면은 마라베이스에 고수가 잔뜩들어간다 고수...의향이 강할것같지만 사실 마라의향에 눌려 고수를 직접 씹지않는이상 고수향은 거의 나지않는다. 쇼마이는 고기와 새우가 들어간 만두인데 굉장히 단단하고 탱글탱글하다.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5. 1.
(판교 맛집) 루프엑스 rufxxx 늘 다니는 나의 단골집 오늘먹은 메뉴는 야채 꾸스꾸스 구운야채와 토마토소스 그리고 꾸스꾸스 라는 파스타를 버무려먹는 음식이다. 이날 먹은 술은 corsendonk 향은 레몬과도같은 상큼함에 맛은 구수하고 부드럽고 산뜻하며 피니쉬는 은은하게 단맛을내며 입에 머문다. 훈스타 7점 / 10점 2020. 4. 29.
(연남동 맛집) 산울림 1992 음식과 술을 주문하는 양에서부터 느껴지는가? 그렇다 이곳은 내가 지극히 아끼고 좋아하는 단골 주점이다. 음식은 물론이고 술까지 단 하나의 단점도 찾아보기 힘든 정말정말 아끼는 술집이다. 안주도 독특하고 독창적이며 재료의 질, 양념, 디테일..뭐하나 놓치지않았다 사실 여기는 술이 핵심이다. 사장님이 직접 각 지역의 양조장으로부터 공수해오는 전통주 (막걸리 청주 증류주 등) 를 맛볼 수 있다. 그 종류는 200종류를 가볍게 넘는다. 하나같이 희귀하고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술들이다. 이곳 술들은 따로 모아서 술 리뷰에 올라갈것이다. 위의 안주는 간장새우 토마토절임 연어회 였다. 간장새우는 쫀득하다못해 단단한 젤리같고 토마토절임의 신비로운 드레싱은 정말...이곳에 위장취업해서 레시피를 알아내고싶어질 정도다 연어.. 2020.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