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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술집14

(판교 맛집) 목탄장 무국적 주점을 주창하는 비스트로 펍 이날 소진된 식자재가 많아서 사실 많은걸 맛보진 못했다 그 중에서 그나마 먹어볼 수 있는것들을 주문해봤다 한우 돌솥밥과...해산물찜 맛있었다 돌솥밥은 달콤하고 간이 잘 된 밥과 고기..그리고 은은한 트러플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려져 말 그대로 직선적으로 맛있었다. 해산물찜은 오묘한...맛이었는데 맛은있었는데 설명하기엔 당시 내가 너무 정신이없었다 다시 한번 더 방문해서 제대로 먹어보리라.. 훈스타 6.5점 / 10점 2020. 7. 25.
(초가) 청주 한청 다이호시에서 주문한 청주 한청... 색은 투명하고 마치 물과도같다 바디감도 느껴지지않았다 그러나 입 안에들어가자 굉장히 부드럽고 달콤하고 실키한 질감이 입안을 휘감았다 술 자체는 굉장히 좋았다. 다만 음식과 먹기엔 갈수록 술이 달게느껴지고 알콜향이 조금씩 튀기시작해서 아쉬웠다 안주 미스...ㅜ 훈스타 6점 / 10점 2020. 7. 19.
(Cascade) 사워에일 Sang rouge 자주가는 단골집인 루프엑스 (rufxxx) 에서 오랜만에 Cascade (캐스케이드) 를 뚜따했다 열자마자 마치 포도주스 뚜껑을 연게아닌가 싶을정도로 포도주스 특유의 향이 코끝을 스쳤다 잔에 따라보니 아주 진한 루비빛 액체가 흘러나왔다 첫맛은 마치 레몬즙같은 상큼함과 함께 포도향이 스치고 신맛이 혀를 강하게 자극하려던 찰나 갑자기 신맛이 은은한 단맛으로 변하며 깔끔하게 넘어간다. 자칫 사워에일은 그 신맛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지만...이녀석은...절묘하게 그 선을 잘 지켰다 너무 맛있었다! 훈스타 7.5점 / 10점 2020. 6. 11.
(Owa) 유자 람빅 Yuzu Lambic 사워에일과 비슷한...람빅계열의 술이다. 1년전에도 마셔봤던 술이지만 그때는 막 들어와서 굉장히 어렸고 그렇기에 아주 싱싱하고 강렬하게 상큼한 마치 살짝 덜익은 유자를 생으로 씹어먹는 느낌이었다 이번에 마신건 그로부터 1년후... 마치 유자를 방치해두면 과육이 물러지고 당도는 높아지고 신맛이 줄어들듯 마치 아주 잘 익은 유자를 씹어먹는듯한 맛이었다 여전히 상큼하지만 이내 사라지고 은은한 단맛이 중반부와 후반부를 장식했다. 개인적으로 더 익혀마셔야 맛있는술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5. 3.
(판교 맛집) 루프엑스 (rufxxx)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꼭 가게되는 나의 단골펍...나의 휴식처...루프엑스 코로나때문에 그리고 평일이기때문에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소식을듣고 달려갔다 거기서 먹은 블랙 시스터 (black sister) 크리스마스에 이미 마셔본것이지만 루프엑스의 분위기에서 먹으면 같은 맛이어도 늘 맛있다. 술에대한 자세한 리뷰는 술 게시판에... 202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