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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Beer)/사워에일 (Sour ale)

(Cascade) 사워에일 Sang rouge

by 국공마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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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 단골집인 루프엑스 (rufxxx) 에서 오랜만에

Cascade (캐스케이드) 를 뚜따했다

열자마자 마치 포도주스 뚜껑을 연게아닌가 싶을정도로

포도주스 특유의 향이 코끝을 스쳤다

잔에 따라보니 아주 진한 루비빛 액체가 흘러나왔다

첫맛은 마치 레몬즙같은 상큼함과 함께 포도향이 스치고

신맛이 혀를 강하게 자극하려던 찰나 갑자기 신맛이

은은한 단맛으로 변하며 깔끔하게 넘어간다.

자칫 사워에일은 그 신맛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지만...이녀석은...절묘하게 그 선을 잘 지켰다

너무 맛있었다!

훈스타 7.5점 /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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