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맥주 (Beer)26

(칼데라) vanilla wheat ale 바닐라 위트 에일 와인앤모어 에서 주워온 에일이다 바닐라빈이 들어갔다길래 신기해서 줍줍해왔다 ㅎㅎ 색은 평범하게 금빛이 돌며 살짝 탁했다 맛은 은은하게...아니 어쩌면 꽤나 단맛이나며 바닐라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6. 17.
그랑 크뤼 Grand Cru 브라운에일 브라운에일! 사실 이것과 동일한 이름의 맥주를 먹었던 기억이있는데 맛은 달랐던것같다... 검은색 무광의 유리병에...프랑스 맥주였는데... 여하튼 트라피스트 그 언저리의 맛일거라 생각하고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의외로 아주 달랐다! 진득한 포도의 향이 두드러지고 시간이 갈수록 카라멜같은 향도 올라왔다 맛있었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6. 11.
(Cascade) 사워에일 Sang rouge 자주가는 단골집인 루프엑스 (rufxxx) 에서 오랜만에 Cascade (캐스케이드) 를 뚜따했다 열자마자 마치 포도주스 뚜껑을 연게아닌가 싶을정도로 포도주스 특유의 향이 코끝을 스쳤다 잔에 따라보니 아주 진한 루비빛 액체가 흘러나왔다 첫맛은 마치 레몬즙같은 상큼함과 함께 포도향이 스치고 신맛이 혀를 강하게 자극하려던 찰나 갑자기 신맛이 은은한 단맛으로 변하며 깔끔하게 넘어간다. 자칫 사워에일은 그 신맛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지만...이녀석은...절묘하게 그 선을 잘 지켰다 너무 맛있었다! 훈스타 7.5점 / 10점 2020. 6. 11.
(트라피스트 로슈포트) 트라피스트 8 빅 보틀 ver 그거아는가? 트라피스트 빅보틀은 맛이 완전히 다르다 같은 8 버전을 먹었을땐 스타우트 느낌이었는데 이건 마치 포도즙이 떠오를정도로 달고 부드러웠다 빅보틀은 트라피스트를 만들때 가장 마지막에 만든다. 그래서 효모등 침전된 내용물이 많이 딸려 들어간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더욱 다채로워졌다. 전용잔은 낮고 넓다. 손으로 떠받치듯 들어서 서서히 온도를 올려마시라는 의도에서 저렇게 제작되었으리라 실제로 온도가 올라감에따라 맛과 향이 더더욱 달고 향긋해졌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5. 5.
(Owa) 유자 람빅 Yuzu Lambic 사워에일과 비슷한...람빅계열의 술이다. 1년전에도 마셔봤던 술이지만 그때는 막 들어와서 굉장히 어렸고 그렇기에 아주 싱싱하고 강렬하게 상큼한 마치 살짝 덜익은 유자를 생으로 씹어먹는 느낌이었다 이번에 마신건 그로부터 1년후... 마치 유자를 방치해두면 과육이 물러지고 당도는 높아지고 신맛이 줄어들듯 마치 아주 잘 익은 유자를 씹어먹는듯한 맛이었다 여전히 상큼하지만 이내 사라지고 은은한 단맛이 중반부와 후반부를 장식했다. 개인적으로 더 익혀마셔야 맛있는술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5. 3.
(Corsendonk) belgian ale 맛있다 밸런스가 아주 훌륭한 맥주다 레몬같은 산뜻한냄새가 풍기며 한모금 머금으면 은은한 레몬주스같은향에 은은하게 달고 구수한향이 풍긴다 피니쉬는 은은한 단맛으로 마무리된다 맛있다 7점 / 10점 2020. 4. 29.
(Amazing Brewing) 밀땅 디자인이 이뻐서 샀다. 바나나 그림이있길래 바나나향이 나려나 싶었지만 그냥 밀맥주의 맛이었다. 굳이 비교하자면 호x든 의 그것과 비슷하다. 좀더 가볍고 좀더 향기롭다. 훈스타 4점 / 10점 2020. 4. 28.
(BBP) Black Sister - Black IPA 작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들어왔던것으로 기억한다 블랙 IPA 라는 처음 접해보는 IPA 계열의 술이었는데 처음 따를땐 사워에일 같은 느낌의 산뜻한 냄새가 첫 한모금에선 스타우트 같은 느낌의 향이 그리고 삼킬때는 IPA 특유의 쌉싸름함이 마지막으로 삼키고나서의 잔 향은 벨기에 홉 특유의 긴 달콤함이 남는다. 아주 맛있었다. 가격은 60000원 (오늘은 특별 할인으로 40000원에 마셨다 훈스타 (6점/10점) 202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