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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엑스22

(BBP) Juice Junkie IPA 나의 아지트 루프엑스에 신상이 나왔길래 신상을 놓칠리 없는 내가 등판했다 bbp 쪽 라인업이 많이들어오고 다른라인업은 코로나땜에 뜸한데...그렇기땜에 신상이 평소보다 더더욱 반가웠다 맛은...음...라거와 IPA의 중간... IPA중에선 Hazy 계열의 느낌이었다 부드럽고 가벼우면서 IPA 특징은 가지고있지만 부담이 전혀되지않는....여름에 너무 잘 어울리는 맥주였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7. 25.
(Lecoqd'or) Hardy 르꼬끄도르 로제 꼬냑! 과 포도주를 섞은것 이런것이라 한다. 맛을 설명드리면 약간 과일로 만든 즙 (배즙 류) 의 맛과 향이 난다. 진한 포도즙에서 날법한 그런 향 같기도하고... 굉장히 달고 농익은....그리고 무거운 그런 느낌이든다. 그럼에도 와인의 그 산미도 살짝 살아있어서 기분좋게...거부감없이 마실수 있다. 사실 여름이 아니라 가을이나 겨울에 마셔야 제격일듯... 여하튼 맛있다! 훈스타 5점 / 10점 2020. 6. 25.
(금이산농원) 복숭아와인 와! 복숭아 와인이라니~ 딱봐도 달다구리하고 아주 밝고 맛있어보인다. 근데 도수는 12도...조심히 마셔야겠다 ^^ 맛은...천도복숭아를 껍질채로 베어물었을때 나는 그 신선하고 밝은 맛이었다. 향도 정말 복숭아 그 자체였다 그도그럴것이 저 와인은 복숭아 96%? 로 만들어졌다 여름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와인... 강추! 아 참고로 생각보다 바디감도 없지않아 있고 달지만 산뜻하고 산뜻하지만 무게감도 있어서 꽤나 밸런스를 잘 맞춘 와인이다. 드셔보시라 훈스타 6점 / 10점 2020. 6. 25.
(뽀햘라) Talveoo Rum & Bourbon ba 뽀햘라의 주특기! 스타우트 럼과 버번 그 두가지를 모두 품은 맥주다 첫맛은 산뜻하고 마치 쉐리 같은 맛과 향이 올라온다 이내 스타우트 특유의 다크함이 느껴지는데 이상하리만치 가볍고 밝게 다크함을 뽐낸다 그리고 피니쉬는 오크향을 은은하게 남기며 사라진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럼에서 느껴지는 기분좋은 단맛이 깔려있다 + 그래서! 비어백 (beer back) 으로 버번위스키를 곁들여보았다 이 버번위스키는 마찬가지로 쉐리같은 향을 가지고있어서 이 맥주와 너무 닮아있었고 예상대로...비어백으로 마시니 한 차원 더 풍부하고 재밌는 맛이 펼쳐졌다. 맛있다.. 훈스타 7점 / 10점 2020. 6. 19.
(뽀햘라) Orange gose 오렌지 고세 뽀햘라 맥주라인업에서 나온 사워에일 아주 산뜻하고 가볍고 오렌지 정도의 상큼함이 느껴진다. 실제로 오렌지 맛이나 향이 나는건 아니다 ^^ 훈스타 6점 / 10점 2020. 6. 19.
그랑 크뤼 Grand Cru 브라운에일 브라운에일! 사실 이것과 동일한 이름의 맥주를 먹었던 기억이있는데 맛은 달랐던것같다... 검은색 무광의 유리병에...프랑스 맥주였는데... 여하튼 트라피스트 그 언저리의 맛일거라 생각하고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의외로 아주 달랐다! 진득한 포도의 향이 두드러지고 시간이 갈수록 카라멜같은 향도 올라왔다 맛있었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6. 11.
(Cascade) 사워에일 Sang rouge 자주가는 단골집인 루프엑스 (rufxxx) 에서 오랜만에 Cascade (캐스케이드) 를 뚜따했다 열자마자 마치 포도주스 뚜껑을 연게아닌가 싶을정도로 포도주스 특유의 향이 코끝을 스쳤다 잔에 따라보니 아주 진한 루비빛 액체가 흘러나왔다 첫맛은 마치 레몬즙같은 상큼함과 함께 포도향이 스치고 신맛이 혀를 강하게 자극하려던 찰나 갑자기 신맛이 은은한 단맛으로 변하며 깔끔하게 넘어간다. 자칫 사워에일은 그 신맛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지만...이녀석은...절묘하게 그 선을 잘 지켰다 너무 맛있었다! 훈스타 7.5점 / 10점 2020. 6. 11.
(트라피스트 로슈포트) 트라피스트 8 빅 보틀 ver 그거아는가? 트라피스트 빅보틀은 맛이 완전히 다르다 같은 8 버전을 먹었을땐 스타우트 느낌이었는데 이건 마치 포도즙이 떠오를정도로 달고 부드러웠다 빅보틀은 트라피스트를 만들때 가장 마지막에 만든다. 그래서 효모등 침전된 내용물이 많이 딸려 들어간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더욱 다채로워졌다. 전용잔은 낮고 넓다. 손으로 떠받치듯 들어서 서서히 온도를 올려마시라는 의도에서 저렇게 제작되었으리라 실제로 온도가 올라감에따라 맛과 향이 더더욱 달고 향긋해졌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5. 5.
(Owa) 유자 람빅 Yuzu Lambic 사워에일과 비슷한...람빅계열의 술이다. 1년전에도 마셔봤던 술이지만 그때는 막 들어와서 굉장히 어렸고 그렇기에 아주 싱싱하고 강렬하게 상큼한 마치 살짝 덜익은 유자를 생으로 씹어먹는 느낌이었다 이번에 마신건 그로부터 1년후... 마치 유자를 방치해두면 과육이 물러지고 당도는 높아지고 신맛이 줄어들듯 마치 아주 잘 익은 유자를 씹어먹는듯한 맛이었다 여전히 상큼하지만 이내 사라지고 은은한 단맛이 중반부와 후반부를 장식했다. 개인적으로 더 익혀마셔야 맛있는술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