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맛집) 콘피에르

갤러리 포스터같다

깔끔한 디자인...참 맘에드는 메뉴판이었다.

이것도 갤러리 브로셔같이 생겼다...

인테리어 굿~!

포루투갈 그린와인...밝고 청량하다. 약간의 탄산감

아뮤브부쉬1

전복과 게우소스 + 무조림

고등어초절임 + 김소스 + 크랜프레쉬

호박구이

우대갈비구이 + 당근피클꿀절임

수비드 삼겹살구이 + 옥수수퓨레

귤소르베 + 로즈마리크림 + 코코아쿠키 + 피스타치오 크런치

아래 크림소스에서 로즈마리의 향이 진하게났다. 밍글스에서 먹었던 오골계 소스에서도 로즈마리가 인상깊었는데...나 로즈마리 소스 좋아하는듯..?

이날의 베스트(오른쪽)...왼쪽은 블루베리잼 맛이나는 젤리와 오른쪽은 대추로만든 디저트...

호지차+누룽지차를 블렌딩한것인데...디저트(대추)와 궁합이 매우좋았다.

인테리어...매우 흡족

블랙톤에 JL꼬께 같은...선이 드러나는 자체 식기..흡족

식탁 받침과 메뉴판구성 음식설명 등...참 맘에드는 구석이 많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맛이...ㅠㅠ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밸런스나 조화...참신성

모든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물론 매우..아주..몹시 훌륭한 가성비때문에

오히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인것같다.

디저트는 꽤나 만족스러웠다.

특히 대추로 만든 디저트와 호지+누룽지차의 조합이

기가막혔다...멱살잡고 이날의 코스를 이끈 주인공...

본격적인 파인다이닝을 접하기엔 부담스럽고

그래도 파인다이닝의 분위기는 느껴보고싶다면

추천할만한 업장인것같다.

훈스타 7점 / 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