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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참2

(서촌 맛집) 바 참 Bar cham 또 와버렸다. 여기에 처음온날 직감했다. 난 이곳 단골이 될것이라는걸! Garden of the word 음...감기약냄새? 바질? 비터? 풀내음이 그윽하고 진하게 다가온다 자연의맛이랄까... 함양 솔을 태운 연기의향이 술 자체의 스모키함과 어우러져 굉장히 다채롭고 향긋하다. 맛은 레몬의 상큼함이 지배적인데 생각의 매운맛이 은은하게남고 버터의 크리미함이 느껴지며 피니쉬는 스모키함이 오래 지속된다. Tritter Collins 오렌지 필의 향 오렌지과즙의 맛과 향 이윽고 압생트향이 굉장히 산뜻하고 상큼하게 느껴진다. Lover boy 달큼한 패션후르츠의 향...마치 망고라고 여겨질정도. 그리고 따라오는 리치의 단맛 애플민트와 비터의 쌉싸름함이 잘 어우러져 향기가 입안가득히 퍼진다 요약 : 마쉬따...!!!.. 2020. 6. 23.
(서촌 술집) Bar Cham 바 참 서촌에 있는 위스키 바... 근데 이곳은 한 가지 특이한게 전통주 칵테일을 취급한다! 내가 우리나라 전통주를 굉장히 좋아라 한다는건 내가 산울림 1992 관련글의 빈도를 봐도 짐작이 될것이다 이곳에선 위스키도 물론 취급하지만...물론 그것들도 맛있겠지만...이곳에서만큼은 전통주 칵테일을 먹어야겠다 그래서... 여주 / 제주no.2 / 캄파니아 이렇게 세가지를 주문했다 여주 트로피컬함이 폭발한다. 파인애플이 특히 두드러진다. 근데 땅콩맛은 안느껴진다. 대신굉장히 크리미하고 부드럽다. 여름에마시기 정말 좋은 술 같다. 제주 no.2 고소리술 베이스인데 고소리술 특유의 꽃향이 나진않고 구수함으로 치환되어 오래 지속된다. 첫맛은 산뜻하지만 바디감이 있고 두꺼운 구수함이 오래 남는다. 캄파니아 치즈향 달콤함과 치.. 202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