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맛집) 시그니엘 스테이 Stay - 미슐랭 1스타

꽃을 형상화한 조명등

날씨가 참 좋았다

이날 먹은 코스는 스테이 이모션!

매쉬포테이토+계란노른자+캐비어

토마토안에 새우 살이들어있다. 좀 산미가 강하다. 케첩같이 생긴 소스부분은 놀랍게도 오x기 토마토 케첩맛...

파테. 과일과 와인을 적극 사용해...얘도 산미가 좀 높았다

가장 오묘했던 음식. 라비올리안에 치즈가 들어있고 메밀로 만든 소스가 인상적이었다. 은은하고 오묘한맛...

홍어 스테이크. 펜넬과 부루통 그리고 케이퍼가 올라가고 소스는 당근퓨레. 무난무난...

의외로 맛있었던 고기파이

블랙푸딩...아시다시피 순대보단 돼지 간 맛이 강하다 이베리코는 무난무난

셀프 디저트바에서 가져온것들

라즈베리 + 셔벗

배 타르트와 아몬드 아이스크림

으음...참 애매하다

내가 좋아하는 요소는 거의 다 들어있고 참 만족스러웠는데

(참신한 식재료...조합...다양한 음식 구성 등)

가장 중요한 '맛있음' 이 결여된듯한 느낌이랄까

참신한데 평범하거나 참신한데 조화롭지 못한느낌을

받은순간이 종종있었다.

분명 제법 맛있고 즐거웠지만...

'우와! 맛있다!' 라는 표현을 불러일으킬만한 음식은

떠오르질않는다...ㅜ

그래도 인테리어도 좋고 경치도좋으니...

공연이 있는날에 겸해서 마실다녀오기엔 좋은것같다

훈스타 7.5점 / 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