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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5

(조니 워커) 조니워커 블루라벨 역시 블렌디드 위스키의 정수... 굉장히 부드럽고 자극이없다 은은하고...그렇다고 단맛이 강하지도 않고 신경을 거슬리게하는 알콜감 (부즈)도 거의 없다시피하다 위스키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이정도라면 먹을만 하다고 말할 수 있지않을까... 필자는 아주 만족... 고기먹을때마다 들고다녀야겠다...^^ (위스키만으로 즐기기엔...역시 싱글몰트가...최고...크흠) 훈스타 8점 / 10점 2021. 1. 11.
(카발란) Kavalan Solist Oloroso Sherry Cask 카발란 솔리스트 쉐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카발란...그 신상 (이었던...^^) 솔리스트를 먹었다. 면세점에 들러서 솔리스트 시리즈를 싹쓸이해올 생각이었지만...코로나때문에 발이묶이면서 이제서야 이렇게나마 마셔보게됐다... 결론부터 말하면...역시나에서 역시나로 끝났다 너무 맛있었다 글렌드로낙같은 '나 쉐리야!' 하는 느낌보다는 '나는 쉐리의 특성을 좀 갖고있어' 의 느낌으로 다가왔다 향은...마치 반건조된 자두..그리고 카라멜과 다크초코 그 중간즈음의 향이 한껏 농축된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57.6%의 도수에 걸맞게 묵직하고 근엄하고 한껏 압축된...그런맛을 느낄수있었다 도수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한없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훈스타 7.5점 / 10점 2020. 6. 11.
(Ballantine's) 발렌타인 21년산 발렌타인 21년산을 어쩌다 뚜따하게되어... 저 날 다 털어버렸다 지난날의 기억을 돌이키며 시음평을 써야해서 부정확하겠지만... 음식이란게 어차피 그때그때 맛이 상이하니...그때의 감상을 적어보면 향에선 오크통의 향이 살며시...흘러나오고 로얄살루트같은 그런 밝은 느낌의 향이라기보단 다소 침착하고 농축된 향이 느껴졌다. 한모금 입에 머금어보니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향이 퍼지고 코나 혀를 자극하는 그런 강한 임팩트는 없었다. 삼켰을때도 아주 부드럽고 차분하게 흘러내려갔고 그래서인지 잔향이 오래가진 않았다. 그래도 너무 깔끔하고 맛있게 먹었다. 훈스타 7점/10점 2020. 4. 23.
(Royal Salute) 로얄살루트 21년산 로얄살루트 블렌디드 위스키 잔에 담긴사진을 찍기도전에 맛에 취해버려서 색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이 없다... 색은 영롱하고 투명한 황금빛이었으며 질감은 생각보다 가벼웠다. 향은 은은하게 상큼한듯한 느낌이 드는... 꽃과 과일 그리고 말린 과일이 어우러진듯한 느낌이었고 한모금 들이키니 마치 신 과일을 먹을때 침이 고이듯 아주 기분좋게 혀를 자극했다 삼키고나서의 잔향역시 향기롭고 깔끔했다 맛있다! 훈스타 7점/10점 2020. 4. 23.
(Macallan) 맥켈란 Estate Reserve 맥켈란 estate reserve 색깔에서부터 카라멜 냄새가 날것같은 진한 색의 싱글몰트... 싱글몰트가 이렇게 진한 색일 수 있다니? 설레는 마음으로 한잔 따라보니 잔을 타고 흘러내리는 레그를 확인하지 않아도 그 점도가 손에서부터 느껴졌다. 향은 꽉 눌러담은듯한 구수한 냄새와 피트향 한모음 입에 머금으니 피트향이 강렬하게 코를 찌른다 꿀꺽 삼킨직후엔 그 묵직한 질감이 목을 타고 내려가면서 카라멜향과 구수함이 극대화되며 피트향과 어우려져 온 입과 코에 퍼진다... 너무 맛있다!!! 훈스타 8점/10점 202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