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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5

(연남동 맛집) 산울림 1992 (feat. 석로주) 늘 먹던 안주같아보이지만 매번 조금씩 진화한다 패스츄리만두는 속재료가 새우로 바꼈고 (원랜 미나리) 이날은 낙지볶음이...미쳤다 절묘하고 감칠맛이 폭발하면서 자연스러운 불맛이...와우 사놓고 한방울도 못마시고나온 증류주...요즘 핫하던데...킵해놓고 나왔다 나중에 가서 마저먹어야지 수년째 다니고있는 나의 단골집♡ 훈스타 7.5점 / 10점 2021. 6. 16.
(한산) 한산 소곡주 음...거의 꿀물인줄알았다 청주계열의 전통주인데 와..이렇게까지 단 술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대추로 청을 만들어 씹어먹으면 이런맛이려나? 술자체는 굉장히 바디감도 두껍고 실키하고 부드럽고 달다. 근데 그렇기때문에 약간 피곤했다 안주와 곁들이기도...술 자체만으로 먹기도...좀 버거웠다 훈스타 5점 / 10점 2020. 7. 26.
(초가) 청주 한청 다이호시에서 주문한 청주 한청... 색은 투명하고 마치 물과도같다 바디감도 느껴지지않았다 그러나 입 안에들어가자 굉장히 부드럽고 달콤하고 실키한 질감이 입안을 휘감았다 술 자체는 굉장히 좋았다. 다만 음식과 먹기엔 갈수록 술이 달게느껴지고 알콜향이 조금씩 튀기시작해서 아쉬웠다 안주 미스...ㅜ 훈스타 6점 / 10점 2020. 7. 19.
(평창서주) 감자술 한국 전통 청주 중에 감자술 이라는게있다 말 그대로 감자로 만든 청주고 실제로 감자향이난다 청주에 감자향니라니!? ㅋㅋㅋㅋ 근데 진짜다...정말 그...말린 감자의 냄새같은게 피니쉬로 아주 길게 남는다 감자전과 먹으면 너무...잘어울릴...ㅠ 근데 집에 감자가없어서 호박전이랑 먹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훈스타 6점 / 10점 2020. 7. 15.
(모월) 모월 청 마음 이라는 한식 이자카야에서 추천받은 술이다 청주계열로 드라이하고 깔끔 그 자체인 술이다 회와 잘 어울리는 술이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정말이다 이 술은 회와 먹으면 몇배나 더 맛있어지는 그런녀석이었다 향은 은은한 청주향이 첫 맛은 산뜻한 귤 껍질에서 뿜어져나오는듯한 산미가 혀끝을 아주잠깐 스치고 이내 너무나 부드럽게 넘어간다 피니쉬는 거의 남지않고 깔끔하게 사라진다. 그 어떤 해산물과도 어울릴 아주 좋은술이었다. 훈스타 7.5점 / 10점 202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