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신라호텔 라연 - 미슐랭 3스타

추가메뉴는 전부 추가했다. 전통주 페어링도 추가해 총 48만원...

예 코스...사실 라연코스에 있는 해삼을 좋아하지 않아서 예 코스를 골랐다...^^;;

그냥 보이는대로의 맛...냠냠 ^^

고유 라는 유자로 만든 술이다. 탁주같은 구수함과 청주의 산뜻함 그리고 유자의 상큼함까지 어우러져 제법 괜찮았다. (알콜 부즈는 좀 있다)

은근 맛있었던 환영음식...밤이 들어가있다

문어냉채...굉장히 부드러웠다. 유자간장소스가 인상깊었다

굉장히 익숙한 청주 맛이었는데...누룽지향이 났다. 일전에 먹어본 두견주 라는 청주와 좀 겹치는 느낌?

숯 향이 인상깊었던 삼치간장구이

이강주...대추향이 진하게 나는듯한...아는사람은 다 아는 그 술

 

추가메뉴에 있던 신선로! ...맛은 소고기 무국? ^^;;

맛있었던 소 등심구이

너무 부드러워서 씹을것도 없었던 갈비...소스도 대추의 맛이 강했다. 대추를 좋아하는군...

의외의 베스트...가장 맛있었다. 밥도 간이 되어있었고 딸려온 양념장이 굉장히 맛있었다

모과차...인데 색이 주황빛인걸 보니 다른 뭔가가 섞인듯 싶다 (혀로는 모르겠다)

계피향이 많이 났던...만쥬 같은 느낌의 디저트

제법 괜찮은 한식...을 먹은 기분이었다.

 

미슐랭 3스타는 오롯이 맛으로만 결정되는것은 아니지만

 

딱 맛으로만 평가하는 나의 블로그에선...

 

훈스타 8점 / 10점 정도가 적당할듯 하다.